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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함성 5초 발사” 조교 말에 “Run” 외치며 우르르 달려
23일 경기도 양주시 비룡교육대 연병장. “전방에 함성 5초간 발사!” 훈련조교가 구령을 외치자 연병장에 도열한 86명의 재미동포 학생들 사이에 일순간 정적이 흘렀다. 이해를 못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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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중간의 현안을 살피고 ‘추로지향(鄒魯之鄕)’ 안동의 진수를 맛보다
“겉으로 보여지는 것보다 내용이 중요합니다”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중국 청년 간부 150명의 ‘한국 문화고찰’ 사흘째 저녁. 용인에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 인재개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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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고이즈미총리 3월에 공식방한
[도쿄=남윤호 특파원] 고이즈미 준이치로(小泉純一郞)일본 총리가 오는 3월 한국을 공식 방문키로 했다고 도쿄(東京)신문이 9일 보도했다. 고이즈미 총리는 지난해 10월 당일치기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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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당한 말장난 … 참을 수 없는 가벼움
긴급조치란 용어는 신세대에게 분명 생경할 것이다. 유신 시대 군사정권은 민주화를 요구하는 각종 정치적 집회를 긴급조치란 행정력으로 원천 봉쇄했다. 그러고 보니 좌익세력을 척결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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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레저단신] 효도·수능 패키지 판매 外
*** 효도.수능 패키지 판매 ○…서울시티투어버스는 남산타워.비원.한옥마을.청와대를 둘러보고 저녁식사와 함께 마당놀이 '홍길동' 을 관람하는 효도관광과 수능생 위로 패키지상품을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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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간송미술관 45년 지킨 건 우리것에 대한 자존심 때문”
“저희는 잘 지키는 사람들입니다. 늘 바꾸려 들면 늘 버려야 하는데,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제 문화유산을 지키고 있는 거죠.” 평생 독신으로, 학사 출신으로 석·박사·교수 제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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루이 암스트롱부터 밥 딜런까지 … 블루스·로큰롤의 질주
관련기사 엘비스대로 곳곳에 추모 낙서 … 신호등에도 빼곡 95년 ‘명예의 전당’ 개관 … 록의 전설들 유품 가득 이글스 노래 속 윈슬로는 로큰롤 팬의 순례지 선셋 도로엔 스타 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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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청호반 그분의 별장 모두의 별장 된 지 10년 … ‘꽃대궐 청와대’ 걸어볼까
지난해 4월 청남대에서 열린 영춘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꽃길을 걷고 있다. 올해는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열린다. [사진 충북도] 서슬 퍼렇던 5공화국 시절인 1980년 전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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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 읽기] 소녀시대 안 부럽다 … 여군의장대 미소
서울 용산 전쟁기념관, 2013. 4 봄을 맞아 겨우내 중단됐던 우리 국군의 군악·의장행사가 12일 다시 시작됐습니다. 육·해·공군, 해병대로 구성된 100여 명의 통합의장대는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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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브리핑] 북핵실험 관련 이종석 통일 사의 표명
이종석 통일부 장관이 북핵실험 사태와 관련 사의를 표명했다. 미국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경우 다른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존 볼턴 유엔 주재 미국 대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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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 총리 “이렇게 쉽게 오는 걸…”/북한총리 서울에 오던 날
◎강 “비슷한 때 취임 전생에 인연”/연 “TV에서 여러번 본 적 있다”/남북 인사/신분증 확인하고 즉석통과/북 대표 “윤화 보도안했으면… ” ▷판문점 도착◁ ○…역사적인 남북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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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 사회서 북괴 추방을|전대통령|양국 무역증진노력 배가|레이건
전두환대통령내외는 12일청와대 영빈관에서「레이건」대통령내외를 위한 만찬을 베풀고 민속공연을 함께 관람했다. 전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버마사건을 예로 들어『폭력살인집단이 이지구상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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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대통령 방미 10박11일 취재낙수-"알찬 결실"에 피로도 잊어…
-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해선 부정적으로 말할 사람은 별로 없으리라 봅니다. -방문의 막후교섭을 미국측은 「리처드·앨런」국가 안보담당 특별보좌관이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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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서 경호기밀 공개 논란
청와대 소식지인 '청와대 브리핑'이 노무현(盧武鉉) 대통령의 프로야구 올스타전 참석 당시 경호기법을 구체적으로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. 18일자 '청와대 브리핑'은 "盧대통령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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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'말 테러' 청문회
지난 24일 윤성식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끝난 뒤 한나라당과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"소신도 의지도 없다"며 "감사원장감이 아니다"고 혹평을 했다. 그런데 의원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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盧대통령 차속으로 편지 던져
지난 4월 25일 오후 5시쯤 노무현(盧武鉉)대통령이 청와대 경내를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관람객을 향해 창문을 내리고 손을 흔들자 한 할머니가 안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편지가 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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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태어난 문화마을 데이트
기자 맘대로 해보는 설정 하나. 여기서 질문 대상은 어느정도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에 한정됨. 1990년. 100명의 20대 서울시민에게 물었다. "평창동 하면 뭐가 생각나는가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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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에 심을 「미국민의 마음」|「존슨」대통령부인 「버드」여사의 체한 3일
○…오는 31일 방한하는 「존슨」대통령 내외를 맞아 청와대의 육영수여사를 비롯한 정일권 국무총리 부인 윤계원 여사 등은 「버드」여사에게 한국의 예술과 아름다움을 속속들이 보여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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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장배 쟁탈 여야의원 촉구
물가고·조세문제·「달러」방위조치 등으로 경제문제가 어느 때보다 관심을 끄는 가운데 청와대서 열린 2일 하오 정부·여당 연석회의에선 경제부처의 시책에 대한 비관이 많았다고. 귀향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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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막 삼중주… 환율·금리조정 작전
이번 작전의 사령탑인 재무부는 작업진행에 못지 않게 연막을 피는데 신경을 썼다. 김원기 차관은 IMF협의단이 떠난 23일하오 『정부가 도매물가 상승에 따라 점진 인상한다는 기본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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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 한·말연 정상회담
「이스마일·나시루딘」「말레이지아」국왕이 박정희대통령의 초청으로「인탄·자하라」왕비·외손자「자이날·이산」전하 및 17명의 공식수행원을 대동하고 29일 하오5시 특별기편으로 김포공항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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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독광부들이 바다건너 보낸 정성
멀리 서독에 가있는 광부들의 온정으로 낙도어린이들이 서울구경길에 올랐다. 서독 「에센」광산에서 일하고있는 우리광부 4백33명은 작년4윌에 흑산도심리국민학교와 자매결연, 그 결연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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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 간부들도 육 여사 묘 참배
김종필 국무총리, 이석제 감사원장과 전 국무위원들은 14일 아침 8시30분 단체로 고 육영수 여사의 묘소를 참배. 이어 김 총리는 육 여사 추모 사진전을 관람, 박 대통령이 고 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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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카터」영접 만반 준비
「카터」미대통령의 방한 날짜가 2주일 앞으로 다가섰다. 「포드」대통령에이어 미국대통령을 맞을 막전막후의 행사채비가 한창이다. 「워싱턴」에서는 두 정상이 논의할 의제와 공동성명에 넣